역세권 아파트의 재건축 소식, 꿈만 같았지만... 갈등의 연속으로 결국 경매 통보까지 받은 남양주 모 아파트 조합원들 | 추적60분 KBS 240412 방송

KBS 추적60분
KBS 추적60분
229.7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2 ماه پیش - 경매 안내장을 받은 조합원들... “누구를
경매 안내장을 받은 조합원들... “누구를 믿어야 하나”
기도 남양주의 E아파트 재건축 조합원들은 사업의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 2월 법원으로부터 경매 안내장을 받았다. 조합원들은 이미 6년 전 이주를 마쳤고, 곧장 그들이 살던 5층짜리 아파트는 철거됐다. 하지만 공사 현장은 그때에 아직 멈춰 있다. 집터를 둘러싼 공사장 가림막에 붙어 있는 플래카드는 빛바랜 지 오래다. 아직도 삽도 못 뜬 이유는 조합원들 간 내홍 탓이다. 일부 조합원들이 조합 집행부에 반대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집행부를 쫓아내는 일이 반복됐다. 더군다나 시공사도 여러 번 바뀌어 소송 등에 밀려 정작 재건축 공사는 지연됐다. E아파트에 고등학생 때부터 27년을 살았다는 서문희(가명) 씨는 이를 두고 아래와 같이 말했다.

“사실은 욕심이에요. 욕심.
일단 첫째는 조합원들의 욕심이에요.
‘아 우리가 이렇게 (입지가) 좋은데~’
둘째는 시공사들의 욕심이에요.
‘우리가 여기 들어가면, 대박 나면...’

조합원들의 욕심, 무지.
시공사들의 욕심,
이것들이 반복된 거예요.”
- E아파트 재건축 조합원, 서문희(가명) 씨 -

현재는 조합 집행부도 없는 상태다. 제작진이 만난 E아파트 조합원들은 “누구를 믿어야 하냐”며 입을 모았다. 조합 집행부가 결성되더라도 조합도, 시공사도 못 믿겠다는 게 그들의 심정이다. 각자의 이해관계가 있는 수백 명의 사람이 모여, 중재자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게 과연 ‘쉽고 빠르게’ 가능할까?

Since 1983, 대한민국 최초의 탐사 프로그램
상식의 눈으로 진실을 추적한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1 《추적60분》

✔ 제보 : 010-4828-0203 / 추적60분 홈페이지 /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 https://program.kbs.co.kr/2tv/culture...
▶카카오톡 채널: http://pf.kakao.com/_fxgiyxj
2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3/02/23 منتشر شده است.
229,781 بـار بازدید شده
... بیشت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