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의 풍광을 오롯이··· '서울형 수변카페 1호점' [서대문] 딜라이브TV

진행 : 백시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서울형 수변카페 1호점이
홍제천에 개점했습니다.
카페에선 음료와 더불어
폭포의 풍광과 시냇물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개점 초부터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조성협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폭포와 봄꽃이 시야를 채웁니다.

한 폭의 수채화,
그 외 더 말이 필요없는 풍경을 바라봅니다.
 
테이블 위 커피와 직접 준비한 간식들,
그리고 친구들과의 수다,
거기에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까지,
이보다 더 나른한 즐거움은 없습니다.


【 인터뷰 】
( 왕춘난 서대문구 연희동 )
"커피 한 잔 하면서 힐링도 하고,
자주 안 만나던 친구도 봄이 되니
만나게 되고, 과일도 가져와서
깎아 먹고, 구경도 하고 너무 좋은데요."


【 VCR 】
그 아래에선 몰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말 하루 평균 800잔의 음료를 판매했습니다.

이름하여 카페 폭포.

서울형 수변도시감성 1호 커피점입니다.

일회용 제품을 쓰지 않는 친환경 업소로
구청이 직접 운영을 맡았습니다.

모두의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는 취지에 따라
음료를 구입하지 않거나
외부 음식을 반입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
"여기 있는 커피를
사 마시지 않아도 관계없습니다.
어디서 커피를 가지고 오든
아니면 도시락을 싸 오든 그건 중요한 게 아니고,
여기있는 공간을 여러분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거니까
앞으로 서대문구 주민들, 서울 시민여러분
많이 와서 (이용했으면 합니다.)"


【 VCR 】
카페 개점을 축하하는 공연도 열렸습니다.

함께 하는 관객들의 의자가 들썩입니다.

앞으로 이곳은 시민들이
아끼고 선호하는 공간이 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 윤경숙 서대문구 연희동 )
"남편과 함께 오고, 아들이 집에 왔을 때
같이 손주들 데리고 차 마시고
간단한 간식도 먹고 아주 좋은 것 같아요."


【 VCR 】
카페 폭포의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정오에서 오후 8시까집니다.

운영 수익금은
청년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조성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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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04.10
● 딜라이브TV 조성협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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