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는 왜 올라프를 먼저 만들었을까? [꼬뭅 1회 - 올라프 연대기]

꼬뭅
꼬뭅
1.8 میلیون بار بازدید - 5 سال پیش - #올라프
#올라프 #올라프사만다 #올라프명장면

겨울왕국 2 (2019)
Frozen II

(감독) #크리스벅, #제니퍼리
(주연) 박지윤, 소연, 이장원, 장민혁, #크리스틴벨, #이디나멘젤, #조시게드, #조나단그로프

관련 링크
겨울왕국 (2013)
https://series.naver.com/movie/detail...

겨울왕국 열기 (2015)
https://series.naver.com/movie/detail...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2017)
https://series.naver.com/movie/detail...

도망치듯 아렌델을 떠나온 '엘사'는
장갑을 벗어던지고
마법을 마음껏 사용하며 처음으로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어릴 때 '안나'와 눈사람을 만들던 추억
'안나'가 그토록 부르던 노래
함께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 때문이었을까요?
자유를 만끽하던 '엘사'는 얼음성을 만드는 것보다 눈사람을 먼저 만들어냅니다.
그 녀석이 '올라프'죠.
깨어난 '올라프'는 운명처럼/ '안나'와 만나게 되는데요
처음에 '올라프'에겐/ 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코를 '안나'가 만들어주죠
하지만 이 코 때문에 당근을 좋아하는 스벤에게 호시탐탐 노려지게 되는데요...
물론, 이 사실을 혼자만 모르고 있죠
넓은 의미로 '올라프'는 '엘사'와 '안나'가 함께 만들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대사도 원래, '엘사'가 먼저 한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안나'도 '올라프'를
'엘사'가 만들었다는 걸 금방 알아채죠
'엘사'를 찾아 성에 도착한 '안나'는 문 앞에서 망설이게 되는데요
항상 문 앞에서 거절당했던 기억
그 이유가 마법 때문이라는 걸
이제야 알게 된 미안함이 복잡하게 엉켜 망설이던 순간,
'올라프'는 당연하는 듯 문을 두드리라고 재촉합니다.
이때 '올라프'의 행동을 '안나'를 보고 싶어 하는 '엘사'의 마음이/ 투영되었다고 해석하기도 하는데요.
유난히 '안나'를 걱정하고,
보호하려는 '올라프'는
꼭 동생을 돌보는 언니 같기도 하죠.
때로는 '안나'가 했던 말을 하기도 하고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엘사를 가장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안나'의 내면도 투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둘이 함께 만들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올라프'를
'엘사'와 '안나'의 자매애가 실체화되었다고 보고 있죠
여기에 '올라프'는 더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데요 눈사람이지만 여름을 동경하기도 하고진실한 사랑을 뒤늦게 깨닫는 '안나'와
'엘사'와는 다르게
이미 사랑을 알고 있죠.
'올라프'는 흔한 개그 캐릭터를 넘어
'엘사'와 '안나'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며,
관객에게도 훈훈함 전하기 때문에 남다른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2015년의 '올라프'는
'안나'의 생일 케이크를 훔쳐먹기도 하고
새로 만들어진 '스노기'들을
'마시멜로'에게 데려다주는 형 다운 모습을 보여기도 합니다.
2017년의 '올라프'는
서프라이즈에 흠뻑 빠져있는데요
'엘사' 자매와 함께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준비하지만,
사람들은 각자 가족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돌아가버리죠
'올라프'는 실망하면서도 여전히 긍정적이네요.
크리스마스에 이렇다 할 가족 전통이 없는 현실을 자책하는 '엘사'
이를 본 '올라프'는
'스벤'과 함께 최고의 가족 전통을 찾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합니다.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전통을 수집하는 '올라프'
가끔, 동심을 파괴하기도 하고,
사우나에서 완전 녹아버리기도 하죠.
어렵게 수집한 전통을 가지고 돌아가던 '올라프'는 말도 안 되는 사고를 시작으로
혼자서 '데스티네이션'을 찍더니
어렵게 수집한 가족 전통을 모두 폭파시킵니다
결국, 과일 케이크 하나만 남게 되죠
하지만, 늑대들 때문에 또다시 위기에 빠지는데요
눈탱이는 밤탱이가 되고 코는 삐뚤어지는 고생을 겪으면서도 끝내 과일 케이크를 지켜내지만
결국, 매에게 뺏기고 마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올라프'는 여전히 긍정적이네요.
한편, '안나'와 '엘사'는 잊고 있었던 가족 전통을 찾아냅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안나'가 '엘사'를 위해
선물했던
'올라프'였죠.
'안나'가 '올라프'를 선물하며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었고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왜 엘사가 올라프를 먼저 만들었는지 더 선명해지는 순간이죠
2019년의 '올라프'는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스펠링도 몰랐던 '올라프'는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네요
'변하지 않은 것은 없는가?'와 같은 철학적인 고민을 하기도 하고
변화에 당황하며 처음으로 화를 내기도 하죠
말은 더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실감 나게 이야기를 요약하는 놀라운 재능을 선보였는데요,
아마도 '스벤'에게서 배운 게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을 꼽자면 역시나 '사만다'죠
'조시 게드'의 애드리브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스텝 중의 누군가의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까진 '올라프'도 모르는 사람 말고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올라프'가 원래 아무 말 대잔치 캐릭터이기도 하죠
처음엔 '엘사'도 살아 움직일지 몰랐던 '올라프'
하긴, 마법을 처음으로 마음껏 써봤으니 모를 만도 하죠
원래부터 두 자매를 잇는 연결고리이자 가족의 전통이었으며,
개그 캐릭터로는 언제나 최고였고 ,
디즈니가 추구하는 진실한 사랑을 전달하기에 그저 최강인 '올라프'는
따뜻한 포옹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러고 보니 따뜻한 포옹을 언제 해봤는지 기억도 안나네, 나참...
5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398/09/10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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