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중고 전기차 가격 '뚝뚝'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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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میلیون بار بازدید - 10 ماه پیش - 〈앵커〉이렇게 식어가는 전기차의 인기를 바로
〈앵커〉

이렇게 식어가는 전기차의 인기를 바로 실감하는 곳이 중고차 시장입니다. 전기차를 찾는 사람이 확연히 줄었다고 하는데, 위기를 느낀 전기차 업체들은 가격을 내린 보급형 모델을 하나둘 내놓고 있습니다.

보도에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 중고차 단지에서는 전기차 거래가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윤민표/중고차 업체 본부장 : 작년에 비해서 반의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 같아요. 판매량이. 문의량 자체가 많이 줄어서 매칭이 안 되는 거죠.]

찾는 사람이 확 줄어드니 중고 전기차 가격도 내리는 추세입니다.

연식과 주행거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지난 5월 평균적으로 4천500만 원 정도에 팔리던 테슬라의 한 모델이 이 달에는 4천만 원 정도에 팔리고 있고, 2천700만 원에 팔리던 기아 차종은 400만 원 내렸습니다.

[김정수/중고차 업체 직원 : 전기차랑 하이브리드랑 연비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합리적인 소비로 봤을 때는 하이브리드 쪽으로 (선택을 많이 하십니다.)]

전기차 업체들은 가격을 낮춘 보급형 전기차로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입니다.

테슬라가 중국산 리튬인산철, LFP 배터리를 장착한 보급형 모델을 선보이면서 가격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기존 모델보다 한 번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줄었지만, 보조금을 받으면 5천만 원 안팎에 살 수 있습니다.

국내 업체들도 중국 LFP 배터리를 채택해 2천만 원대의 전기 경차와 4천만 원 안팎의 전기 SUV를 최근 선보였습니다.

[박철완/서정대 스마트자동차과 교수 : 가격 면에서는 LFP가 확실히 유리하기 때문에 중간급 이하에서는 에너지 밀도 말고는 LFP가 단점이 없는 상황이 돼 버린 거예요.]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LFP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어 보급형 전기차 경쟁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제일, 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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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06/31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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