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는 아내와 파주 사는 남편, 따로 또 같이 사는 '황혼의 집'

EBS 컬렉션 -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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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4 سال پیش -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 마을.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 마을. 각자의 삶을 응원하고 믿어주며 '따로 또 같이' 사는 부부의 집이 있다. 서울 사는 아내, 파주 사는 남편 강민지, 이안수 씨 부부의 집이다. 젊은 시절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다녔던 안수 씨는 미국에서의 유학 생활을 마지막으로 한국에 돌아와 지금의 집을 지었다. 여행자로서의 삶을 살았던 그는 이제 여행을 다니는 대신, 여행자들이 찾아오는 집을 만들었다. 안수 씨네는 많은 사람이 오가는 집인 만큼 스킵플로어(각 층의 바닥 높이를 반 층 높이로 설계하는 방식)를 이용해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분리했다. 부부의 공간은 아내 민지 씨의 오래된 꿈을 담아 꾸몄다. 아내가 누워서 달을 볼 수 있는 것과 명상을 할 수 있는 곳. 통창을 내어 달이 잘 보이도록 했고, 발코니를 만들어 아침마다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현재는 아이들이 자라 모두 독립했고, 아내 민지 씨는 일을 위해 서울에서 지내고 있다. 각자의 삶을 존중해주며 살아가고 있는 부부는 떨어져 있어 서로가 더욱 그립고 애틋하다. 사랑이 있는 한 부러울 것이 없고 어떤 장애물도 넘을 수 있다는 안수·민지 씨 부부. 이들의 특별한 삶과 집 이야기를 지금 만나본다. #건축탐구집#따로또같이사는집#집짓기#파주모티프원#헤이리예술마을게스트하우스 #강민지이안수부부#노은주건축가#임형남건축가#스킵플로어#라이프스타일
4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399/07/12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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