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로 담배 밀수출 "국내보다 8배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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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12 ماه پیش - #호주
#호주 #담배 #수출

[앵커]
외국담배 80만갑을 호주로 밀수출하려던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호주의 담배 값이 국내보다 8배 정도 비싸다는 점을 노린 건데요.

그런데 이 업자, 잡고 보니 1300만갑 넘는 담배를 밀수한 '밀수왕 일명 김 사장'이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세관 직원들이 합판을 뜯어내자 외국산 담배가 쏟아져 나옵니다.

{성공했다}

올해 초 호주에 담배를 밀수출하던 일명 김 사장 일당이 부산세관에 적발됐습니다.

호주는 전 세계에서 담배값이 가장 비싼 나라로, 한 갑에 3만5천원 수준이다 보니 8배 정도의 시세차익을 노렸습니다.

"김사장은 특수제작한 합판 더미마다 담배를 숨겨서 보내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호주에 수출하려한 것만 80만 갑이 넘습니다."

기존의 합판 숨기기 수법이 적발되자, 이번엔 3cm 가량의 더 얇은 합판으로 감시망을 피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산 합판 수입이 적다는 것을 의심한 호주세관에 꼬리를 잡혔습니다.

{이동현/ 부산세관 조사국장/ "우리나라에서 나갈 때부터 합판 같은데 집어 넣어서 담배가 아닌 것처럼 담배를 숨겨서 나가게 된거죠. 진화를 계속한 상태입니다. 우리가 그 정보를 자꾸 주니까 호주 쪽에서 (단속을 강화했습니다.)"}

밀수왕으로 불리는 김 사장은, 3년전 국내 최대 규모인 1390만 갑의 담배 밀수를 주도하다 지명수배를 받아왔습니다.

{김동립/부산세관 특수수사1팀장/"(김사장은) 담배업계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고, 단독사건으로는 관세청에서 가장 큰 사건입니다."}

세관은 그동안 밀수가 모두 성공했다면 천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봤을 것으로 추정하고 김 사장을 구속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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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07/19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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