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공형산후조리원 설치 조례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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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출산 이후 산모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게 이제 일반화되면
서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공공 산후조리원이 늘고 있습니다.

시흥시도 지역 산모들을 위해 공공형 산후조리원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특정 병원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시의회에서 제기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흥 대야동에 사는 강수희 씨는
결혼을 앞둔 딸의 출산 비용이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출산 이후 필수 코스가 된 산후조리원의 경우
2주 지내는 가격이 수백만 원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 강수희 / 시흥시 대야동 ]
"엄마들이 가끔 이야기를 나눠보면 산후조리 비용이 굉장히
비용이 크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들어봐도 그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향후 애들이 결혼을 해서 아기를 낳는다고 하면
저희 애들도 결혼을 해야 되는데
비용이 만만치가 않은 것 같아요."
시흥시의회가 이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리원 비용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산후조리원 설치 조례안' 제정을 추진 중입니다.

지역 내 조리원을 공공형으로 지정해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인데,
특정 병원을 염두에 두고 진행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해당 상임위에서 제기됐습니다.

[ 박소영 / 시흥시의회 의원 ]
"어느 곳에 설치를 하느냐 이 문제는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염두해서 어디에 할 것 인지
굉장히 고민해야 될 부분이 있거든요.
그 부분을 생략하고 어느 곳에 위치한 곳을 먼저 지정한 다음에
공공형 산후조리원 조례를 만든다는 부분이
상당히 오류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선옥 의원은
특정 병원에게 혜택을 주자는 건 아니라며,
의혹이 없도록 공공산후조리원 공모 기준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선옥 / 시흥시의회 의원 ]
"특정 병원을 제가 지정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시흥에 이런 유휴자원이 있다면 이런 유휴자원들을 활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런 정도로 의견을 낸 거지
어느 특정 병원을 찍어서 거기에 혜택을 주자?
전혀 그런 거는 있을 수도 없고요."

결국 해당 조례안은 오는 3월 열릴 임시회로 보류된 가운데,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B tv 뉴스 조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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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10/28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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