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피소…"시대 변화 못 읽어 반성" / SBS 8뉴스

SBS 뉴스
SBS 뉴스
20.4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2 هفته پیش - 〈앵커〉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이
〈앵커〉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이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손 감독이 운영하는 축구 아카데미에서 아이가 폭행당했고, 욕설을 들었다며 그 아이의 부모가 고소한 겁니다. 손 감독은 사랑이 전제된 행동이었다면서도, 시대에 맞지 않은 방식으로 지도한 점은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G1 방송 모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 축구아카데미'입니다.

초등학생을 비롯한 유소년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훈련 기관인데, 지난 3월 손 감독과 아카데미 코치 2명 등 3명이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소속 유소년 선수인 A 군의 부모가 지난 3월 전지훈련 중에 코치가 아이의 허벅지 부위를 봉으로 때려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고 고소한 겁니다.

또 다른 코치에게는 숙소에서 엉덩이와 종아리 등을 여러 차례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A 군이 썼다는 메모에는 꿀밤 4번, 발 엉덩이 6번 등 당시 상황을 진술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A 군의 부모 측은 특히 손웅정 감독의 지속적인 욕설이 고소까지 가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류재율/고소인 측 변호사 : 아이에게 직접적이고 너무 심한 욕설이 지속이 됐고, 그 와중에 물리적인 폭력도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 이 교육 방식에 문제가 있고 아이가 피해를 호소하니까.]

손 감독은 이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아이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을 반성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손 감독과 고소인 측 사이에 일부 엇갈린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손 감독은 고소인 주장과 다른 부분이 있으며 "고소인 측이 수억 원의 합의금을 요구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는데, 고소인 측은 "손 감독의 사과 없이 합의 조건을 제시하는 태도에 화가 나 부모 측이 감정적으로 이야기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형 G1방송)

G1 모재성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699439

☞[TV 네트워크] 기사 모아보기
https://news.sbs.co.kr/y/i/?id=100000...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피소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Facebook: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Facebook: sbs8news
트위터: Twitter: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Instagram: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2 هفته پیش در تاریخ 1403/04/06 منتشر شده است.
20,470 بـار بازدید شده
... بیشت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