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핵전력강화 준비태세 파장…영 외무장관 탓?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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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4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2 سال پیش - 러 핵전력강화 준비태세 파장…영 외무장관
러 핵전력강화 준비태세 파장…영 외무장관 탓?

[앵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핵전력 강화 준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실제 핵전력 운용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에도 상당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가 핵위협 카드를 꺼냈든 게 영국 외무장관 탓이라는 겁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핵위협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3대 핵전력으로 불리는 대륙간탄도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장거리폭격기를 운용하는 부대 모두가 함께 비상태세에 들어갔습니다.

냉전 종식 이후 강대국의 핵위협 자체가 없었던 까닭에 전쟁 중에 나온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서방의 경계심을 낳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의 핵위기 공포 조성이 영국 외무부 장관 탓이라는 겁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 운용 부대 경계태세를 강화한 것은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의 발언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문제 삼은 트러스 장관 발언은 나토와 러시아 간 충돌에 관한 내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트러스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멈추지 않으면 발틱 국가들과 폴란드 등도 위협을 받게 되고 결국 나토와 충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분석가들은 푸틴 대통령이 핵 보복의 위험성을 아는 만큼 실제 무기를 사용하겠다는 의사라기보다는, 국내 정치용 내지 서방을 겨냥한 1회성 발언으로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미 백악관도 단순한 엄포로 간주하는 모습입니다.

[젠 사키 / 미 백악관 대변인] "핵무기와 같은 도발적 수사는 판단 착오를 가져올 위험성이 있는 만큼 피해야 합니다.

대러 제재에 서방이 일치된 움직임을 보일수록 푸틴 대통령의 입지는 좁아지고 그 돌파구로 '벼랑 끝 전술' 카드를 꺼낼 것이란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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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우크라이나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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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400/12/10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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