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 기로…법원 "막내는 처벌 받아도 되나" 질타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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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2 ماه پیش - 【 앵커멘트 】  음주 뺑소니
【 앵커멘트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트로트가수 김호중 씨와 소속사 관계자 2명이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 질문 1 】
 안정모 기자, 아직 법원의 판단은 나오지 않았군요.


【 기자 】
 구속영장심사는 오늘 낮 12시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김호중 씨는 1시간 일찍 이곳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긴장한 모습의 김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대신 7차례나 죄송하다며 몸을 낮췄는데요.

▶ 인터뷰 : 김호중 / 가수
= "죄송합니다. 오늘 있는 심문 잘 받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메모리카드 직접 제거하신 건가요.")
="…."
-(사고 직후에 현장 떠난 이유 뭔가요?")
="…."

 구속심사는 53분 만에 끝났고 이례적으로 담당 검사가 직접 참석했습니다.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기 전이라는 걸 감안하면 수사당국이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구속심사를 마친 뒤 포승줄에 묶인 채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으로 이동한 김 씨는 현재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 역시 구속 기로에 놓인 상태입니다.


【 질문 2 】
 그런데 법원이 영장심사 때 김 씨를 강하게 질타하기도 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 기자 】
 김 씨가 사고를 낸 뒤 소속사 막내 직원에게 사고 수습을 수차례 요구했다는 내용, 앞서 MBN이 단독으로 보도해 드렸는데요.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모두 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을 위해 힘없는 사회 초년생 막내 매니저는 처벌 받아도 되는 것이냐"며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김 씨가 만취 상태였는지도 핵심 쟁점이었는데요.

 앞선 경찰 조사에서 김 씨 측은 음주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소주 10잔 정도를 마셨고 취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김 씨가 최소 소주 3병을 마셨다는 유흥업소 직원들의 진술과 소주가 포함된 매출 전표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김 씨가 사고 10분 전쯤 자택 지하주차장에서 비틀거리며 걸어가 SUV에 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의 구속영장 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MBN뉴스 안정모 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한영광·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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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3/03/04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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