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붉은 누룩’ 건강식품 섭취 후 사망 2명으로 늘어 / KBS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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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5 ماه پیش - 일본 한 유명 제약회사의 붉은
일본 한 유명 제약회사의 붉은 누룩 성분 함유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한 소비자 두 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장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하거나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이들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제약회사는  해당 제품을 모두 회수했고, 일본 정부는 긴급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고바야시제약의 붉은 누룩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한 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소비자가 두 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약사 측은 사망자 한 명이 해당 식품 35개를  3년 동안 지속적으로 구입해 섭취하던 중 신장질환을 앓다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사망자 한 명도 이 제품을 섭취했고, 신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약사 측이 마련한 상담 창구엔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상담 건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3천 건 이상의 건강 상담이 있었고, 병원에 입원했거나 입원이 필요한 사례도 백 건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제약사 측은 곡류의 곰팡이를 번식시켜 만든  붉은 누룩을 원료로 사용한 해당 제품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내장지방을 줄여준다고 광고해 왔습니다.

하지만 섭취한 사람들로부터 건강 이상이 확인돼 제품에 함유된  붉은 누룩의 성분 등을 분석했고, 예상치 못한 성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021년부터 판매된 해당 제품은 110만 개로 제약사는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조치했습니다.

[고바야시/고바야시제약 사장 : "고객들에게 깊이 사죄 드리고, 섭취하고 계시는 분들은 즉시 (섭취를 중단해주십시오)."]

고바야시제약의 붉은 누룩을 사들인 곳도  52개사 16톤에 이르고 이 가운데 7톤가량은 건강보조식품의 원료로 쓰였습니다.

타이완의 두 업체도 이 제약사의 붉은 누룩이 들어간 술을 수입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긴급 조사에 나서는 한편, 해당 제품들에  유해 성분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폐기 조치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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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3/01/07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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