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니의 요리 비결] 요리의 기본~! '라드 만들기' / lard / ラード / 豚脂 / 돼지기름 / 늄냠티비 / 화니샘

[화니샘의 쿠킹 클래스] 요리의 기본~! '라드 만들기' / lard / ラード / 豚脂 / 돼지기름 '라드'는 돼지의 지방을 정제한 '식용기름'을 의미합니다. 성인병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에는 기피하는 식재료중 하나이지만, 사실 이 라드는 인류의 식문화에서 큰 획을 그은 그런 식품이지요. 요즘 사용되는 '식물성 기름'의 원료는 콩이나 옥수수, 쌀눈, 올리브, 포도씨 등등입니다. 그런데 이 식물성 기름의 원료는 '잉여식량'이 충분한 시기에 들어서야 보편적으로 쓰일수 있었어요. 먹을 식량도 부족한 옛날에 식물성 유지를 쓴다는건 큰 사치나 다름없었거든요. 버터는 비쌌고, 올리브도 아무곳에서 막 자라는 식물이 아니었기에 가장 적절한 식용유지는 바로 이 '라드'였던거죠. 라드는 포화지방이라 알려지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단일 불포화지방 48%, 포화지방 40%, 고도 불포화지방 12%로 약 60%가 불포화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섞여있다는 이야기죠. 오히려 코코넛기름이나 팜유가 더 높은 포화지방을 가지고 있지요. 또한 인위적으로 수소를 첨가한 마가린은 트랜스지방이구요. 때문에 라드만 '나쁘다'라는 시선을 받을 이유는 없지요. 제과제빵에 단골로 쓰는 버터도 사실 동물성지방이구요. 즉, 적절히면 사용하면 건강에 해롭진 않습니다. 단, 과용은 금물인거 아시죠? 이 라드는 각종 볶음요리.. 특히 짜장면이나 볶음밥 만들때 그 진가를 발휘한답니다. 일반적인 요리 외에 제과쪽에도 라드를 사용하기도하는데 대표적인 예가 중국과자인 '월병'이지요. 월병껍질이 유난히 고소한 이유는 바로 이 라드 때문이었던거죠. 재료 돼지비계 적당량 물 적당량 자세한 레시피는 http://gorsia.egloos.com/3160927 에 업로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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