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소백산 구인사

녀니의 주마간산
녀니의 주마간산
26.7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4 سال پیش - 소백산 연화봉 아래 자리 잡은
소백산 연화봉 아래 자리 잡은 구인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 본산이다. 천태종은 594년 중국의 지자대사가 불교의 선(禪)과 교(敎)를 합하여 만든 종파로 지자대사가 머물던 천태산에서 이름을 따 천태종이라 부른다. 고려 숙종 2년(1097)에 대각국사 의천스님에 의해 우리나라의 천태종 역사가 시작되었다.
1945년 상월원각대조사(1911~1974)가 칡덩굴을 얹어 암자를 지은 것이 구인사의 시작으로 구인사가 터를 잡은 자리는 연화봉 아래로 연꽃이 핀 것 같다 해서 ‘연화지’라 불리는데, 좁고 신비로운 산세를 훼손하지 않고 가파른 언덕을 따라 가람을 배치한 것이 특이한 구인사는 현대식 다층 콘크리트조로 지은 이색적인 사찰이다.
사찰의 벽면에는 상징적이면서 교훈적인 이야기들이 벽화로 그려져 있어 경내를 둘러보며 불교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경내로 이르는 길은 길고 가파르지만 다른 사찰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경건한 사찰 분위기와 소백산 자락의 정취가 있어 불교 신도가 아니라도 애써 찾은 보람을 느낄 수 있다.
4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399/03/09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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