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들 천 원만…" 발등에 불 떨어진 일본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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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میلیون بار بازدید - 10 ماه پیش - 〈앵커〉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앵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일본 수산물을 가장 많이 사왔던 중국이 수입을 전면 금지했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일본 정부는 수산물 소비 확대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국민들에게 생선 구입비로 한 달에 1천 원씩만 더 쓰자고 직접 나서서 사정할 정도입니다.

도쿄 박상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쿄 츠키지수산시장.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상인들은 후쿠시마산 수산물 구입을 늘리고 있습니다.

[사이토/수산물 판매업자 : 우리가 (후쿠시마) 수산물을 더 많이 사서 파는 것이 (어민들에게) 가장 큰 응원입니다.]

하지만 이런 십시일반으로 일본산 수산물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전면 수입 금지 조치를 대체하기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지난달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우리 돈 300억 원 정도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0%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번 달에는 수입액이 아예 '0'이 될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도 지난달 중국 식료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41.2% 줄었다고 발표했는데, 중국의 수입 중단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일본 정부는 수산물 소비 촉진 방안을 짜내고 있습니다.

경제산업상은 게이단렌 등 경제단체를 찾아 새로운 판로 개척을 주문했고, 대기업 등에는 회사 식당에 수산물 메뉴를 늘려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니시무라/경제산업상 : 국민 여러분이 한 달에 100엔(우리 돈 1천 원)만 더 써서 수산물을 먹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쿄도는 다음 달부터 초밥이나 회 전문점을 이용할 경우 구입액의 3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전면 수입 금지라는 중국의 초강수가 이어질 경우 마땅한 해법 찾기가 어려워 일본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한철민·문현진,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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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06/29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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