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신당 지지율 '급상승', 크게 2가지 이유 있다" [Y녹취록]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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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4 ماه پیش - ■ 진행 : 김정아 앵커■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진수희 前 국회의원, 박창환 前 장안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지금 말씀하셨으니까 여론조사 바로 보고 가겠습니다. 공천 갈등 겪으면서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유의미한 수치를 보이고 있어요. 오늘 나온 비례대표 정당 투표 여론조사에서도 21% 이게 직전조사랑 비교해 보면 11.6% 상승한 거거든요. 어제 나온 여론조사도 그렇고요. 흐름이 굳어지는 것 같은데요.

◇ 박창환 : 그렇죠. 그런데 이게 단순하게 일회성으로 이 흐름이 나타나느냐. 아니면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갈 수 있느냐 이게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민주당의 더불어민주연합같이 위성정당을 만들었는데 여기에 지금 민주당에 속해서 민주당이 공천할 수 있는 의석수가 3~5석밖에 안 돼요. 그러니까 사실상 시민단체라든지 군소정당에 배려하는 의석수가 훨씬 많거든요. 이렇게 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또 이걸 둘러싼 잡음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민주당 지지층이 지역구 공천도 지금 이 잡음이 났는데 비례도 잡음이 나면 보기 답답하거든요. 그런데 조국혁신당은 사이다 발언을 연일 쏟아내요. 그러면 그 지지가 누구로 가겠습니까?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굳어질 가능성이 꽤 있다라는 거예요. 그런 측면에서 지금 민주당으로서는 일단 가장 큰 고비가 공천 파동을 어느 정도 수습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분열된 지지층을 하나로 모아서 어떻게든 정권심판론의 바람을 다시 일으켜야지 그다음에 중도 확장성도 노릴 수 있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공천이 완료되고 공천 잡음이 어느 정도 진정될 때까지는 이런 소위 말해서 정권심판론을 다시 붐업시키기 위한 그런 이벤트들이 앞으로 많이 나올 가능성들이 있다고 봅니다.

◆ 앵커 : 여러 가지 이벤트들을 지켜봐야 된다. 그런데 민주당 주도의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따로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앞서 보신 것처럼 지지율이 떨어지고 조국신당 쪽으로 흡수가 되는 이런 모습이다 보니까 조국 대표는 범진보 파이가 연대하면 커진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마는. 앞서 진수희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파이가 똑같다고 하면 순수 민주당 몫은 줄어드는 거잖아요. 이렇게 되면 민주당 속내가 굉장히 복잡할 것 같은데요.

◇ 진수희 : 그렇죠. 지금 조국 신당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잖아요.그 이유는 저는 두 가지라고 봐요. 하나는 민주당의 공천 파동, 두 번째는 민주당이 만든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인가요. 거기에 3분의 1에 해당되는 10석을 시민단체나 다른 군소정당에 할애한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고 있는 군소정당이나 단체들의 면면이 정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의 눈으로 봐도 정체성이 의심되는 그런 단체나 정당들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불안과 우려를 갖고 있는 것 같고요. 그러던 차에 조국신당이 만들어지니까 아예 그러면 편하게 지역구는 민주당 찍더라도 비례는 더불어민주연합보다는 조국신당에 주는 것도 큰 틀에서 민주당에 지지 표시하는 거다, 이런 판단을 하기 때문에 조국신당 쪽으로 지지율이 확 쏠린 현상이 있지 않은가.

◆ 앵커 : 통합진보당의 후진 진보당이 여기 들어간 것도 있고 그리고 용혜인 의원이 주도한 새진보연합, 용혜인 의원도 오늘 보니까 비례로 신청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비례로 두 번 그러면 공천받게 될 수 있는 상황인데 이런 부분들이 다 영향을 미쳤을 거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진수희 : 영향을 아무래도 미치죠. 미치고 그분들이... 사실은 용혜인 의원 제가 구체적으로 특정인을 이렇게 얘기해서 좀 안됐긴 합니다마는 지난번 4년 전에 총선을 통해서도 민주당에 죄송한 표현입니다마는 기생하다시피 해서 배지를 한번 달았었죠.

◆ 앵커 : 더불어시민당으로 했다가...

◇ 진수희 : 그러면 저는 기본소득당 대표라고 하는데 기본소득에 대해서 용혜인 의원이 무슨 국회에서의 역할을 했는지, 주장을 했는지, 법안을 냈는지 그런 기억이 없기 때문에 그런 용혜인 의원이 다시 민주당의 비례정당에 기생해서 두 번째 비례대표가 된다는 거, 이게 과연 민주당 이미지에 도움이 될지. 저는 그걸 민주당 지지층도 불안해하고 우려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지가 조국신당으로 옮겨가는 게 아닐까 그런 판단입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민주당의 임종석 전 실장 공천까지 지금 다 마무리가 된 상황이라 앞으로 이 지지율 흐름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날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고요.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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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4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12/15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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