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여성단체 여름철 별미로 '나눔' 실천 [강동] 딜라이브 뉴스

강동여성단체 여름철 별미로 '나눔' 실천


【 앵커멘트 】
강동구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습니다.
봉사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유승한 기자입니다.


【 VCR 】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여름철 별미 열무김치.

이른아침부터 다듬어 소금에 절인 열무를
정성껏 씻는 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멸치와 다시마 등으로 맛을 낸
양념 육수는 주부9단들의 합작품.

부추와 양파 등 따로 준비한 채소까지 더해
열무를 버무리면 여름철 최고의 반찬이
완성됩니다.

포장지에 담아 정성껏 준비한 열무김치는
독거노인 등 240여 가구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

반찬통에는 이웃 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을
바라는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 INT 】
( 정윤의 회장 / 강동구여성단체협의회 )
"올여름이 습도가 많고 비가 무척 많이 내린다고 합니다.
평년보다 그리고 40도가 많은 날이 많아질 거라고 해요.
그래서 이 열무김치를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라고
또 우리 여성단체 협의회가 당신들과 함께 있어요라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 담고 있습니다."


【 VCR 】
이번 행사는 강동구청과 12개 여성단체협의회의
참여로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촘촘한 복지망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사례는
반찬 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로
지속돼 왔습니다.


【 INT 】
( 김현정 팀장 / 강동구청 가족정책과 )
"저희가 윈윈프로젝트라고 해서
다자녀가정중에 어려운 가정들을 관내 기업과 연결해서
후원을 해주는 프로그램도 있어요.
여성단체협의회 같은 경우
저희가 벼룩시장을 운영하는데요.
강동벼룩시장이라고 그것도
아나바다운동의 하나로 볼 수 있어요.
거기서 나온 판매수익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함께하는
씨앗기금을 조성해서 기부형식으로 운영을 하거든요."


【 VCR 】
외롭고 어려운 누군가의 밥상에 올라
든든한 한 끼를 책임져줄 봉사단의 열무김치.

이웃의 건강까지 챙기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불어사는 세상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딜라이브뉴스 유승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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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06.19
● 딜라이브TV 유승한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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