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이순신 축제· 빵빵데이' 열려 (천안)

출정 교지를 받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휘하 장수들이
말을 타고 군사 행렬에 나섭니다.

충무공의 후예인 3군 의장대와 군악대가
늠름한 모습으로 그 뒤를 따릅니다.

'청년 이순신, 미래를 그리다'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동안 열렸습니다.

아산 곡교천에선 올해 처음으로 노젓기 대회도 개최했습니다.

지역 기관단체와 각 읍면동에서
모두 86개 팀, 1천여 명이 참가신청을 하는 등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밖에도 은행나무길 미디어아트쇼 등
이순신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박경귀/아산시장]
“특히 곡교천에서 올해 첫번째로 열린 전국 노젓기 대회는
대성황을 이뤄서 성공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체험 속에서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보고, 느꼈길 바랍니다.”


천안에선 지난 주말 이틀 동안
'베리베리 빵빵데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축제에 참여한 동네빵집 68곳은
천안에서 생산한 딸기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매장마다 특색 있고 먹음직스런 빵을 만들어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습니다.

또 시청 로비에선 호두과자와
쿠키 만들기 체험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박상돈/천안시장]
“빵의 도시 천안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면서 건강한
빵을 전국에 알려서 농·특산물 소비 촉진까지 증대시키고 차
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봄 정취를 느끼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B tv 뉴스 송용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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