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록페스티벌 2019 후기 Fuji Rock Festival 2019

왓더뮤직 What the Music
왓더뮤직 What the Music
1.5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5 سال پیش - #후지락페스티벌
#후지락페스티벌 #fujirockfestival19


왓더뮤직입니다. 2019 후지록페스티벌 특집을 업로드했습니다! 단언컨대 인생 최고의 페스티벌이었어요. 좋은 공연과 컨텐츠, 대자연의 풍경이 조화로웠습니다. 저의 오랜 버킷리스트였던만큼, 제가 이 곳에서 받은 행복의 에너지들을 전달해보고 싶었어요.

후지록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축제의 장이었답니다. 페미니즘과 트럼프 탄핵을 함께 외치는 자넬 모네, 태풍 속에서 노래하는 SIA가 있었고, 어른들과 댄스 배틀을 펼치는 세살배기 꼬마가 있었지요. 여러 순간 관객의 편의가 고려되었습니다. 축제는 무엇으로 완성되는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해 뮤직 페스티벌의 수난시대를 보았기 때문에 더욱 그랬어요.

한편, '이 시국에 일본을 갔다고?'라고 생각하시는 구독자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물론 불매 운동은 합리적인 민주주의 시민의 선택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영상을 준비하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저는 낭만적인 믿음 한 가지를 가지고 있답니다. 수십년 전 밥 말리가 자메이카 총리와 야당 총재의 손을 맞잡아주었듯, 문화는 그 모든 것을 초월하는 힘이 있다는 것 말이지요.

저는 후지록에서 혁오밴드와 BTS를 좋아한다는 일본인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리나라 광주 시민들의 친절함에 감동한 일본인 관광객의 일화 역시 전해졌지요.

우리의 적은 제국주의로의 회귀를 원하는 아베 신조와 자민당, 역사를 회피하는 모든 세력입니다. 반면, 시민 영역의 교류(일본 내에서 NO 아베를 외치는 시민 사회와의 연대는 필수겠구요.) 그리고 문화적 교류 역시 계속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좌우간, 음악과 평화의 시대를 꿈꾸는 왓더뮤직이었습니다. 재미있게 봐 주시고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 들고 오겠습니다.

촬영, 기획: 현파
편집: 종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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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labia — Seoul June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OKAY – 13ounce (No Copyright Music)
5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398/05/20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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