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살면서도 외제차 모는 젊은세대들, 이유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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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میلیون بار بازدید - 10 سال پیش - [앵커]최근 외제차를 모는 젊은세대가 증가하고
[앵커]
최근 외제차를 모는 젊은세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젊은세대 중에서 월세를 사는 경우가 적지않다고 하는데요.

집 보다 외제차를 선호하는 이유, 무엇일까요?

집을 사기보다 외제차를 사는 이유, 내 집 마련할 엄두가 안 나기 때문이겠죠.

지난 해 월세 인구가 전체 임대 세대의 50%가 넘는, 사상 최고치에 달했는데요.

장기적으로 돈을 모은다기보다 단기적으로 연명하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집 살 형편이 안되다 보니 집에 대한 생각도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부모 세대와 달리 반드시 집을 사야한다는 생각을 점점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난 해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내 집이 없어도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29.1%로, 4년 전인 2010년과 비교했을 때 10% 포인트나 증가했는데요.

실제로 자기 집에서 사는 인구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터뷰:강연재, 변호사]
"내 집 없어도 된다고 말하지만 그 없어도 된다는 것이 참 슬프게 들리는 거죠. 진짜 내가 집 같은 건 없어도 잘 살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나온 말이라기 보다는 감히 내 집을 살 것이 꿈꾸기가 너무 힘드니까 포기하고 나는 집 없어도 돼, 다른 거 사도 돼, 그렇게 과시할 수 있는 게 있으면 그거라도 과시를 하면서 사련다, 이렇게 들리니까 조금 안타까운 거고 젊은세대들의 고충을 좀 보여주는 말인 것 같은데요."

반면 지난해 기준으로 외제차 모는 2,30 대는 22만 명이 넘었습니다.

전년대비 34% 나 늘어난 수치인데요.

집 없는 젊은세대들, 왜이렇게 외제차를 선호하는 걸까요?

첫번째로는, 과시욕으로 자기 위안을 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젊은층이 선호하는 외제차를 보면 2500만원에서 3700만원 대 정도로 국산차와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습니다.

집을 사기 어려운 젊은층에게는 자기 한도 내에서 살 수 있는 가장 그럴듯 한 것이 외제차였을 겁니다.

실제로 명품을 소비하고 싶은 여성들이 수백만원 대의 명품백은 잘 못 사지만 비교적 저렴한 명품 화장품은 많이 구입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인터뷰:강연재, 변호사]
"크고 비싼 외제차를 찾는 이유는 조금은 왜곡된 과시욕에서 나온 거거든요. 그런데 아까 봤듯이 집은 너무나 원래 사실은 중요한 것이 집인데 집으로 가기에는 너무나 길이 험하고 희망이 보이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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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393/11/03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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