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가 일상적인 업무가 되었을 때 — THE ZONE OF INTEREST | 영화 중독

영화 중독 | 제 2차 세계 대전 중에 독일 군의 태양신의 수용소로 불리는 오슈비츠가 자연스럽게 불리는 것은 아니다. 면적이 40제곱킬로미터에 이르는 오슈비츠에서 1,100만 명 이상의 수감자가 가스 실과 대량 소각로에서 목숨을 잃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는 중위 루돌프 헤스의 가족에게는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그들은 지옥같은 이곳 바로 옆의 별장에서 여전히 행복하게 살았기 때문이다. 헤스 가족의 눈에는 전쟁의 범죄가 존재하지 않고 살인은 그저 업무인 것으로 보인다. 중위 루돌프 헤스의 가정 생활과 전쟁 범죄 사이에는 명확한 경계가 있을까? 아니면 그들의 평온한 가정 생활 뒤에는 아무도 모르는 어둠이 숨어 있을까? 그리고 인류 역사에서 지울 수 없는 더러움에 대한 끔찍한 진실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우리가 a24의 대량 학살에 대해 계속 강박을 느끼게 하는 THE ZONE OF INTEREST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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