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를 어떻게 하라고"…뿔난 자갈치 아지매들 왜? / KBS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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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میلیون بار بازدید - 2 سال پیش - 노점 좌판에 생선을 늘어놓고 파는
노점 좌판에 생선을 늘어놓고 파는 모습은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은 방문객이 많이들 떠올리는 장면인데요. 부산시가 노점을 정리해 실내 공간으로 옮기려다 상인들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정민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 자갈치시장. 길이 180미터, 높이 3층 규모의 '자갈치 아지매시장'이 한쪽에 들어섰습니다. 기존의 노점을 정리해 입점시키겠다며 부산시가 지은 건물인데, 시장 규모가 작아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시장을 더 키우겠다는 부산시 계획에 주변 상가의 상인이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60m 길이의 시장이 또 들어서면 횟집 등에서 보이던 바다 전망을 가로막게 된다는 게 반대 이유입니다. [최우자/부산 신동아시장 부녀회장 : "우리 신동아시장을 완전히 가리게 됩니다. 그럼 전망 좋은 3층에 손님들이 뭘 보고 회를 먹겠습니까?"] 시장을 추가로 지으려고 하는 땅이 공영주차장 부지였다는 점도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 주차장을 운영해온 부산시설공단은 이달 초 주차장의 문을 닫았는데, 이 때문에 가뜩이나 부족한 자갈치시장 일대의 주차난이 더 커질 거란 우려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변 상가 상인들이 집회까지 하자, 맞불 집회를 예고했던 노점 상인들도 이런 갈등으로 새 시장 건설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노점 상인 : "어차피 지어졌기 때문에 빨리 2차 공사를 시공해서 일단 시의 정책에 따르는 수밖에 없는 거죠."] 부산시는 추가로 짓는 시장 건물은 높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고 대체 주차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 KBS 기사 원문보기 : news.kbs.co.kr/news/view.do?ncd=7598887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부산 #자갈치시장 #노점
2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401/11/17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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