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만난 김정숙 여사…빛난 '품격 내조외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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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만난 김정숙 여사…빛난 '품격 내조외교'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백악관 환영만찬에 참석하면서 외교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와 서서도 영부인의 품격과 기품을 잘 드러냈다는 평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 김정숙 여사가 단아한 한복 차림으로 의전 차량에서 내립니다.

쪽빛 치마에 비취색 장옷을 걸쳤는데, 어머님께 물려받은 옷감에 천연 쪽물과 홍두깨를 사용하는 전통방식으로 한국 고유의 색을 살렸습니다.

반면 멜라니아 여사는 하얀색에 가까운 베이지색 원피스를 입었습니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았지만 모델 출신답게 자연스러운 우아함이 묻어났습니다.

서구적 우아함과 한국의 기품으로 서로 영부인의 품격을 잘 드러냈다는 평입니다.

김정숙 여사는 비취색 장옷 안에 흰색 저고리를 받쳐입어 멜라니아 여사의 의상과도 잘 호응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파란색 넥타이를 멘 것과 함께 양국 정상 부부간 의상의 조화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영부인은 거의 정반대에 가까운 성격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별칭에서 보듯 김 여사는 '유쾌한 정숙씨'라 불리지만 멜라니아 여사는 '은둔의 퍼스트레이디'로 통합니다.

다만, 결혼 전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다가 결혼 후 내조에 전념해온 것은 두 영부인의 공통점으로 꼽힙니다.

만찬에서 김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는 만찬장을 향해 함께 걸으며 영어로 가벼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영 만찬에서 한국의 품격을 뽐낸 김 여사는 노인 복지시설 방문 등 본격적인 내조외교에 나설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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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396/04/09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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