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참전 용사가 맞습니까? / KBS 202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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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3 سال پیش - 다음 주 6월 25일이 한국전쟁
다음 주 6월 25일이 한국전쟁 71주년을 맞는 날이죠.한국전쟁에 참전한 외국인들을 위해서 전세계를 돌면서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작가가 있습니다.이 사진작가가 4년 전 카메라에 담았던 주인공의 주소가 없어서 그동안 사진을 보내지 못했는데, 최근 우연한 기회로 그를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리포트] 현효제 작가. 전세계를 돌며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제복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현효제/사진작가 : "(사진 가격이 얼마인지?) 당신은 69년전에 다 내셨어요. 우리가 빚을 많이 져서 조금 돌려드리는 겁니다."] 4년전 정부 초청으로 서울을 찾은 참전용사들도 현작가의 렌즈에 담겼습니다. 하지만 그중 태국에서 온 참전 용사 한 명은 주소를 정확히 몰라서 사진을 보내주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정부는 전세계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100만 장의 마스크를 보냈습니다. 그 마스크를 받은 태국의 한 참전용사가 우리 정부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몇해전 서울을 방문해 함께 싸웠던 미국 전우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자신을 기억해준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 편지가 우리 언론에 소개됐고, [현효제 : "기사를 보니까 한국에 2017년에 왔다고 하신거예요. 그때 태국 참전용사 한분을 찍었는데... 명찰에 쁘라틴 라셀이라고. (적혀있어서)..."] 태국주재 한국 대사관은 그가 사진속 참전용사라고 확인했습니다. 사진이 4년만에 태국에 도착했습니다. 94살의 참전 용사는 건강한 모습으로 사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쁘라딧 러씬/참전용사/94세 : "전투 했던 곳... 그때 한국사람들... (너무 추워서) 손과 발이 얼지 않도록... 철모도 너무 추워서..."] 태국군은 모두 6천300여 명이 한국전에 참전해 1,200여명이 전사하거나 부상을 입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촬영:이윤민/편집:한찬의 ▣ KBS 기사 원문보기 : news.kbs.co.kr/news/view.do?ncd=5213649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한국전쟁 #참전용사 #태국
3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400/03/29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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