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영상] 1분간의 격투 끝에…김일곤 검거 순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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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میلیون بار بازدید - 9 سال پیش - [앵커]김일곤 체포 당시 상황이 찍힌
[앵커]
김일곤 체포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을 YTN이 단독 입수했습니다.

시민으로 보이는 인물까지 합세해 흉기를 빼앗고 김 씨를 제압했습니다.

경찰은 김일곤을 수사본부로 압송해 도피 행적과 여죄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나연수 기자!

체포 당시 상황이 생생하게 담겼다고요?

[기자]
지금 보시는 화면입니다.

거리 화단에서 경찰 2명과 김일곤이 격투를 벌이는 모습입니다.

저항이 워낙 거세 경찰 2명이 달라붙어도 제압이 쉽지 않습니다.

김 씨 손에는 흉기까지 들려 있습니다.

경찰들이 김 씨를 간신히 바닥에 눕히고 손목을 잡아 흉기를 빼앗으려고 하는데요.

왼쪽에서 시민으로 보이는 남성이 접근합니다.

길을 지나가다가 잠시 당황하는 듯 하더니 지체 없이 달려듭니다.

바닥에 누운 김 씨의 손목을 발로 누른 채 순식간에 흉기를 빼앗습니다.

오른쪽에서도 또 다른 남성이 나타나 경찰까지 모두 네 명이 김 씨를 완전히 제압했습니다.

김 씨의 상의가 완전히 올라갈 정도로 격렬했던 저항이 제압된 겁니다.

경찰들이 김 씨 손목에 수갑을 채울 때까지 남성 두 명이 끝까지 김 씨의 다리를 잡고 움직이지 못 하게 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결국 신고 십여 분 만에 동물병원에서 1km 정도 떨어진 성동 세무서 근처에서 체포됐습니다.

[앵커]
지금은 조사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김일곤은 낮 12시 반쯤 수사본부인 서울 성동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경찰 호송차에서 내린 김 씨는 얼굴을 가리거나 고개를 숙이지 않고 정면을 응시했는데요.

"잘못한 게 없다"고 반복하면서 "나는 앞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도 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함께 그동안의 도피 경로, 여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5분 만에 피해자를 제압해 차량에 올라타고 도중에 탈출을 시도한 피해자를 다시 붙잡아 차량에 가둔 뒤 목을 졸라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1차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성동경찰서에서 YTN 나연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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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394/06/26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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