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부터 생후 2개월까지 터미타임 기록| Tummy Time

안녕하세요.
시애틀에 살고 있는 '로렌' 이예요.

며칠 전부터 릴리가 목을 제법 가누기 시작 했는데요,
지금까지의 순간들을 영상으로 기록해보았어요.

터미타임은 단순히 아이가 목을 가누기 쉽게 하는 목적이 아니라고 하죠?
상체 힘을 길러주는 것 뿐 아니라 아이의 두뇌, 팔, 목, 손, 눈, 엉덩이,
다리 등 전신에 걸쳐 발달을 돕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우리 아기들은 각자의 속도가 다르기에 빠르거나 늦는건 없다고 생각해요.
어짜피 시간이 지난 뒤엔 모두 똑같은 모습일테니까요.

우린 그저 하루하루 좋은 엄마로 살아가기 위해
아기와의 매순간이 행복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할 뿐이니까요.

영상을 만들려 릴리의 사진을 뒤적이다
9달 동안 엄마 뱃속에 있던
아무것도 모르고 세상에 나온 릴리
눈도 선명히 안보이고, 호흡 하는 법도 익숙치 않고,
우유 먹는 법도 조금씩 배워가며
말도 통하지 않는 우리를 믿고
이만큼 성장하느라 참 고생했겠다
언제 이렇게 컸지? 하는 생각에
코 끝이 찡- 하더라고요.

지금 이 순간도 부단히 노력하며 성장하고 있을
세상의 모든 아가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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