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푸바오는 갔지만”…마케팅 열기는 ‘후끈’ [경제 콘서트] / KBS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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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3 هفته پیش - 이어서  이슈 픽입니다.  하다못해 뒷태조차
이어서  이슈 픽입니다.  

하다못해 뒷태조차 귀엽습니다.

그리운 그 얼굴 푸바옵니다.

분홍색 살덩어리였던 탄생의 순간부터 100㎏가 넘는 건장한 판다가 되기까지 온 국민이 성장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오는 20일은 '푸공주'의 네 번째 생일입니다.

석 달 전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다시 살아나면서 업계의 판다 마케팅도 본격화됐습니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옵니다.

얼핏 보면 똑같은데, 후이바오의 코가 좀 더 하트 모양입니다.

앙증맞은 모습을 담은  무선 이어폰 케이스는 출시 직후 완판, 이어서 언니 푸바오가 등판합니다.

[유튜브 '문바오그라피' : "되게 부드러워요. 뭔가 털을 만지는 듯한 느낌이고요."]

구르기를 좋아하는 푸바오의 갈색 털빛과 질감을 살렸습니다.

눈밭을 뒹굴고 흙밭을 쏘다니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은 TV 화면으로 쏙 들어왔습니다.

삼성전자가 자체 TV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 채널, 판다의 일상을 담은 '바오패밀리'입니다.

해당 채널에선  푸바오의 모습은 물론,  오는 7일엔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돌잡이 현장을 생중계합니다.

마치 언니의 돌잔치가 생중계됐던 것처럼 말이죠.

[유튜브 '에버랜드'/2021년 7월 : "돌잡이 합니다. 뭘 잡을까요? 지금 워토우(판다용 영양빵)를 집었다고 해야 할까요?"]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지 오늘로 93일째.

나고 자란 집을 떠나 정든 사육사와도 이별하며 행여나 힘들어하진 않을까.

최근에는 털 빠짐과 눌린 자국 등으로 학대 논란에 휩싸이며, 걱정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이라는데, 푸바오를 향한 관심은 어째 멀어질 기미가 없습니다.

내친김에  푸바오를 직접 보러 중국으로 가겠다는 이들,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3대 판다 기지인 청두, 와룡, 도강언 지역을 투어하는 여행 상품을 선보이는 이윱니다.

외식업계도 판다 마케팅에 뛰어들었습니다.

[유튜브 '한국 맥도날드' : "나도 판다 보고 싶다~"]

맥도날드에서 출시한 일명 바오 패밀리 버거,  햄버거 위에  푸바오의 얼굴을 새긴 이 버거는 출시 열흘 만에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팝업 스토어에서 굿즈까지 업계에선 이 말이 실감 나겠습니다.

잘 키운 판다 하나가 열 아들 안 부럽다.

[강철원/푸바오 사육사/지난 4월 3일 : "십 년이 지나도 백 년이 지나도 우리의 영원한 아기 판다야."]

올 가을에는,  극장에서도 푸바오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 할부지'라는 제목의 영화.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수 있는  예매권 기획전 티켓은  이미 매진됐습니다.

지금까지 이슈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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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중국 #판다
3 هفته پیش در تاریخ 1403/04/14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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