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한국에서 짐 싸는 외국인...'설상가상' 어두운 전망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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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5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پارسال - 올해 부진할 거란 예상을 뒤엎고
올해 부진할 거란 예상을 뒤엎고 1년 만에 2,640선까지 회복한 코스피.

반도체 경기회복 기대감에 외국인이 14조 원어치를 사들인 덕을 봤습니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1조 원 가까이 팔아치우는 등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두 차례 추가 인상 예상이 나온 게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키웠다는 분석입니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 인덱스도 올라가며 환율은 2주일 만에 다시 1,300원대로 돌아왔습니다.

[서정훈 / 하나은행 연구위원 : 환율 상승은 국내 투자하려고 들어와 있던 외국인들에게 환차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다 보니까 지금이라도 팔고 나가려는 기조들이 나타나는 것 아닌가 판단해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우리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더뎌질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도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조사 결과, 우리 제조업체 상당수가 올해가 아닌 내년쯤에나 수출이 회복될 거로 내다봤습니다.

그나마도 어려울 거란 전망도 적지 않았고, 특히 반도체 업체 과반수가 내년 하반기 이후에도 완전한 회복이 어렵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최근 경기 회복 기대감에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2차 전지 등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하고 있습니다.

[허준영 /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오를 만큼 올랐다, 조금 조정세로 가는 게 아닌가. 그래서 미국의 경제적인 펀더멘탈, 예를 들어 미국의 경기침체 확률이 올라간다거나 이런 것 때문에 지금 구조적으로 빠지는 부분보다는 좀 차익 실현 기대 쪽으로 빠지는 게 있는 게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반면 일각에선 삼성전자 등 대형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여전히 탄탄한 점을 들어 일시적 현상일 뿐 추세는 아니라는 주장도 맞서고 있습니다.

YTN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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پارسال در تاریخ 1402/04/07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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