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은 125만 원, 서대문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서대문] 딜라이브TV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서대문구가 서울 서북권에선 처음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했습니다.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에
12개의 산모실과 2개의 신생아실 등을
갖췄는데요.
취약계층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125만 원에 2주 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산후조리원 개원 첫 날,
조성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VCR 】
주택가 사이 감각적이고 독특한 외관의
4층 건물,

안으로 들어서니 손때 하나 타지 않은 듯
깨끗한 모습입니다.

이달 1일 개원한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입니다.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12개의 산모실과 2개의 신생아실,
사전관찰실과 모유수유실을 갖췄습니다.

특히 일반 산후조리원과 달리
1층과 2층에 각각 신생아실을 둬
감염 예방에 유리한 구조를 갖췄습니다.


【 스탠드업 】
공공산후조리원답게 장애인 산모실도
별도로 조성했습니다.
휠체어가 아무런 장애없이
진출입할 수 있습니다.


【 VCR 】
3층은 카페와 조리실, 그리고
마사지실이 마련돼 있습니다.

전문 마사지사가 상주하며
편의를 제공합니다.

조리원 이용 금액은
2주 기준으로 250만 원입니다.

평균 시세인 330만 원에 비해
30% 가량 저렴한 수준입니다.

취약계층은 50% 감면받아
125만 원에 이용할 수 있고,
서대문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은
20% 할인받습니다.


【 인터뷰 】
( 신차수 팀장 / 서대문구 지역건강과 )
"입소자 선정은 공개추첨을 통해 이뤄지는데요.
분만예정일 3개월 전 예약 받고, 그달 15일 공개추첨합니다.
우선 입소자 70%, 일반 산모 30% 비율로 배정하게 됩니다."


【 VCR 】
한편, 조리원 건물 4층엔
모자건강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이곳에선 난임부부와 양육자 상담,
이유식과 영양 관리 방법,
예비 산모를 위한 산모 교실 등을
운영합니다.

딜라이브 뉴스 조성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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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12.04
● 딜라이브TV 조성협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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