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국수집에서 밥보다 더 중요한 건 사람대접이예요" 필리핀으로 간 민들레 국수집 1,2,3 부 [인간극장] KBS 140920 방송

K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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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2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12 ماه پیش - 1부300만원으로 시작해 벌써 12년을 이어오고
1부
300만원으로 시작해 벌써 12년을 이어오고 있는 ‘민들레 국수집’의 아름다운 기적을 다시 한 번 느끼고자 영남(61) 씨를 만나러 간 곳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도 가장 가난한 도시인 칼루칸 시티. 예나 지금이나 앞치마를 두르고 길가에 나와 손님들을 기다리는 영남(61) 씨의 모습은 변함없이 한결같다. 영남(61) 씨의 중요한 일과 중 하나는 민들레 국수집에 오는 아이들의 집을 돌아보는 일이다. 그래야 필요한 게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들의 집을 골목골목 돌아본다. 민들레 국수집의 평화로운 일상, 그 것을 시기하는 듯 하늘에서는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한다.
그 때, 세차게 내리는 비에 가족들이 걱정 된다며 로베르토(30)에게 조심스레 말을 건네는 아홉 살 리노아(9). 결국, 울음을 터뜨리는데...

2부
가족들 걱정에 울음을 터뜨렸던 리노아(9). 한참을 울더니 다시 씩씩해진 모습이다. 영남(61) 씨는 리노아(9)를 집까지 데려다주기로 했다. 하수 처리 시설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빗물이 빠지지 않고 계속 차오른다. 리노아(9)의 집에 도착한 영남(61) 씨. 이 좁은 공간에서 일곱 명이 산다고 하니 답이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폭우 빼마다 이 물난리를 어떻게 견디며 살까싶다. 하지만 괜한 염려인 듯, 동네 사람들은 흔들림 없는 표정들을 짓는다. 오히려 일상의 일부분이라며 웃는 모습이다.

3부 줄거리
운전사 제프리(30)가 영남(61) 씨에게 돈을 빌려간 후 도망쳤다. 하지만 영남(61) 씨는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었는데 배신을 했다 해서, 그 사랑이 없어지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사랑을 주는 일에 있어서는 억울한 게 하나도 없다는 영남(61) 씨. 다음 날, 인천에서 필리핀까지 공수해 온 오븐기가 민들레 국수집에 도착했다. 아이들이 밥을 먹는 동안 이곳에서 빵을 만들어 배고픈 어머니들에게 하나 씩 먹게 할 참이다. 마침 짐보이(10)의 생일 날, 시내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에 가기로 한 날이다. 지푸니라는 미니버스를 타고 영남(61) 씨와 로베르토(30), 아이들과 함께 길을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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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05/12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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