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중국도 ‘올림픽의 저주’?…3대 복병 만났다 / KBS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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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2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3 سال پیش -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불과 두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불과 두 달 뒤에 열리는 거  알고 계셨습니까? 분위기가 안 나는 것은 물론 올림픽 앞두고 악재도 잇따라 터져  중국의 속내가 복잡하다 합니다. 글로벌 ET 서영민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제일 큰 악재는 당연히 코로나겠죠, 오미크론 변이가 번지고 있으니까요.

[기자]

네,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상위 3개 나라, 미국, 인도, 브라질에서도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오미크론 감염 우려에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이미 굵직한 국제 경기들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여전히  중국 정부, 겉으로는, 속은 모르겠지만 겉으로는 태연한 표정을 짓고 있어요?

[기자]

중국 내 감염병 최고 권위자 중난산.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강하지만, 증세가 약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오미크론 무서워할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중국 정부도 문제없단 입장입니다.

[자오리젠/중국 외교부 대변인/지난달 30일 : "중국은 코로나19를 잘 통제해온 경험이 있습니다. 중국이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예정대로 성공리에 개최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앵커]

중국 상황은  아직 괜찮은가 보죠?

[기자]

네, 아직  오미크론이 공식적으론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일주일  공식 확진자는 4백 명 정도인데, 대부분 '델타 변이'라는 게 공식 입장입니다.

하지만 최근 통제가 강화되는 걸 보면 마음이 평온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옌볜시의 경우 해외 입국자는 무려 42일간 격리해야 합니다.

한 달 이상을  꼼짝없이 갇혀 있어야 합니다.

중국 시안, 난징, 선양 등 일부 지역도 격리 기간을 기존 21일에서 28일로 늘렸습니다.

[앵커]

정말 특별한 목적 있는 게 아니면 입국 못 하게 하겠단 건데, 그렇다면 올림픽은  대체 어떻게 하겠단 건지 궁금하네요?

[기자]

중국식 통제·폐쇄 방역 정책 똑같이 적용합니다.

출전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백신 접종 필수이고요, 매일 핵산 검사받아야 합니다.

경기장·선수촌 밖으로도 나갈 수 없습니다.

그럼, 선수와 관계자, 자원봉사자까지 그 많은 사람을 어떻게 일일이 추적하고 관리하느냐.

팔에  이 반창고 붙인다고 합니다.

안쪽에 손톱 크기만 한 칩이 들어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체온 측정하고, 위치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난 4월에 아이스하키 경기하면서 테스트 마쳤습니다.

저는 사실 약간 무섭습니다.

서양 선수들이  받아들일지 모르겠네요.

[앵커]

아... 관중 입장은요?

[기자]

도쿄 올림픽 때와 달리 관중 받겠답니다.

백신 맞고, 음성 나온 사람들만 입장시키고 마스크도 의무입니다.

단, 내국인만, 중국인만입니다.

외국인은 입장 못 합니다.

[앵커]

아까 빈칸이 이렇게 있었죠.

오미크론에 앞서 터진 2가지 악재, 뭡니까?

[기자]

네,  '외교적 보이콧'입니다.

선수단은 보내도, 정부 사절단은 보내지 않는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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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오미크론
3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400/09/15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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