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vs김대중, 양김(金)시대의 서막! 대한민국 정치사의 르네상스 40대 기수론 | 5분순삭국회사 | 국회방송

과거 야당이 나이 많은 후보를 지명한 점을 비판하면서 신민당이 국민에게 활기있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40대기수]에게 리더십을 넘겨줘야 한다는 것이다.
김영삼 42세, 김대중 45세, 이철승 47세... 71년 대권에 도전을 선언한 무서운 40대들, 후보지명전은 [40대기수]의 3파전으로 압축된다.
구상유취(口尙乳臭, 사기(史記)), 정치적 미성년자! 65세의 노회한 정치인 유진산(신민당 총재)은 아직은 젖비린내 나는 애송이들이라고 냉소한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시대적 대세, 젊은 정치인의 패기는 거를 수 없었다.
70년 9월에 열린 신민당 전당 대회에서 유진산 총재는 자신과 같은 다수파인 김영삼 의원을 후보로 지명하며 킹메이커를 자처한다.
과연 김영삼은 유진산의 의도대로 신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을까?
한국 야당사의 르네상스를 연 40대 기수론, 30년 양김시대의 서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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