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국사 I 104 경찰의 박종철 고문치사 은폐 시도와 언론의 취재

KBS역사저널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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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4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5 سال پیش - 박종철 사망 직후, 당시 강민창
박종철 사망 직후, 당시 강민창 치안본부장은 경찰관이 주먹으로 책상을 치며 추궁하자 박종철 군이 갑자기 ‘억’하고 쓰러졌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경찰의 발표는 하루 만에 뒤집어졌다.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 관계자 외에 박종철 시신을 처음 본 오연상 의사는 박종철에게 최초로 사망 판정을 내렸고. 사망 이유를 미상이라고 썼다. 그는 경찰의 감시를 받던 중 화장실에서 만난 기자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물고문을 의심케 하는 의사의 증언이 신문 기사로 알려졌다. 야당인 신민당은 급히 진상조사위원회를 가동했다.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의 목소리도 빗발쳤다. 치안본부는 결국 물고문을 인정했다. 고문 혐의로 경관이 구속됐다. 1월 20일, 서울대에서 박종철 추도식이 열렸다. 박종철의 시신은 부검 다음날 서둘러 화장됐다. 아버지 박정기는 꽁꽁 얼어붙은 겨울 임진강에 한줌의 재가 된 아들을 뿌렸다. #1987년 #6월항쟁#박종철 #고문치사#강민창 #치안본부장 #발표#오연상의사증언
5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398/01/28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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