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지금 살아있었다면... (뉴스데스크 2024.1.5 광주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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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بار بازدید - 7 ماه پیش - (앵커)한편 광주문화방송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탄생
(앵커)
한편 광주문화방송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특별한 토크쇼를 진행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DJ를 지근거리에서 취재했던
박성제 MBC 기자, 그리고 개봉을 앞둔
영화 '길위에 김대중' 감독까지...

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지금 DJ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며 김대중정신을 그리워했습니다.

김영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국민통합, 남북평화의
길을 제시한 김대중 전 대통령.

이를 근거리에서 지켜본 전 정치인과 기자,
그리고 영화감독이 한 자리에 모여
김 전 대통령을 다시 한 번 불러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첫번째 정권교체에 성공해
대통령에 당선됐던 1997년 12월,
당시 MBC 기자였던 박성제 전 MBC 사장은
김 전 대통령의 언론관이 인상적이었다고 기억합니다.

김대중 정부는 언론이 자유롭게
정부를 비판할 수 있도록 물꼬를 터줬다며
언론사와 언론인들을 검찰수사로 압박하는
현재의 윤석열 정부와 비교했습니다.

* 박성제 / 전 MBC 사장
"(김대중 전 대통령은 ) 모든 걸 이겨내고 리더가 된 다음에
언론을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거죠.
그런데 이런 것들이 저는 너무 비교가 되는 거죠. 윤석열 정부하고..."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박지원 前 국정원장은 김대중의 통합정신을 강조했습니다.

DJ 정신 계승을 외친 민주당이 지금은
신당 창당 등으로 분열로 가고 있다며
지금의 정치현실을 안타까워했습니다.

* 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대중의 정치는 용서와 화합이었어요. 소통과 통합이었어요.
화합, 통합의 정치를 했는데 지금은 분열의 정치란 말이에요.
이번에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만 하더라도 증오와 혐오의 정치 결과다..."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고
IMF 극복과 정권교체 등의 업적에도
여전히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저평가돼 있다며
그의 업적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참석자들은 말했습니다.

* 민환기 / '길위에 김대중' 감독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서 특히 평가에 대해서 너무 야박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이번 다큐를 만들면서 들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팩트(사실)을 알려줄 때가 되지 않았나...""

이번 토크쇼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백주년을 맞아 마련됐는데
광주문화방송은 토크쇼에 이어 내일과 모레까지 48시간 동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상기록을 광주MBC 유튜브를 통해
연속으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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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10/15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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