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은 허리에 매우 안좋습니다-페인랩이 말하는 통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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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5 سال پیش - 안녕하세요 페인여러분 PAIN LAB입니다:)오늘은 운전
안녕하세요 페인여러분 PAIN LAB입니다:)

오늘은 운전 관련 통증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병원에는 오랫동안 운전을 하셔야하는 택시기사님이나 화물 운전기사님, 장거리 출장 나가는 분들이 허리나 엉덩이 통증으로 많이 옵니다. 뿐만아니라, 운전하는 자세가 고개도 앞으로 나가고 어깨도 말리기 때문에 흉곽출구증후군으로 손 저림이 발생하기도 하죠.

기본적으로 좌석시트가 안쪽이 푹 꺼져있어서 장시간 앉으면 허리에 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키큰 분들은 허리보다 무릎이 높은 자세에서는 허리에 모든 체중이 걸리게됩니다. 발로 체중 분산이 힘들어지는 거죠. 허리 쪽 증상이 심해지면 운전을 할 때도 당연하지만 차에서 내릴 때 다리가 저리거나 엉덩이나 불편하고, 허리를 펴기도 힘들 정도가 됩니다.

운전이 직업인 많은 분들게 요통이 생겼을 때 운전이 허리에는 쥐약이라고 말씀드리면
공통적으로
‘돈 벌어야하는데 어떻게 쉬어요’
‘이전보다 많이 줄인거에요’
라고 호소합니다.

‘운전을 많이 줄였다’라..
본인이 이전에 안 아플 때 운전하던 게 10시간이라고 한다면 아프고 나선 6시간정도 한다고 말씀들 합니다.

본인 기준에서는 많이 줄인거지만 손상이 있을 때 절대적인 기준에서는 여전히 무리가 갑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폐나 기관지가 많이 안 좋아진 분께서 예전 평소엔 하루 2갑씩 피워도 괜찮았는데 ‘폐가 안좋아진 후론 1갑씩 뿐이 안피고 있어요. 많이 줄인거예요.’ 라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허리 치료의 원칙 중 제1번은 운전을 하지말거나 줄여라입니다.
근데 운전은 정말로 꼭꼭 해야겠다. 운전을 안 하기 정말 힘든 상황이라고 하는 경우는 운전자세를 바꾸라고 합니다. 드라이빙 포지션이 잘못 될 경우 허리통증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저는 운전을 떠나서 허리치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허리를 숙이거나 뒤로 제끼지 말라고 하는데요. 운전을 숙여서 하는 분들은 초보분들을 제외하고는 많지 않습니다.

문제는 운전시 뒤로 제껴서 앉는 분들입니다. 주로 운전에 능숙한 분들이 뒤로 누워서 멋있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눕는게 왜 문제가 될까요?
서있을때는 상체의 무게가 다리쪽으로 잘 분산됩니다. 직각으로 앉아있을때도 다리가 수직으로 닿을 확률이 있어 체중을 분산시켜주죠. 하지만 기대서 앉아있을 경우 다리가 앞으로 뻗게되어 체중분산 없이 그대로 허리에 집중되게 되죠. 물론 기대면서 등으로 체중을 분산하긴 하지만 이 자세에서 하부 요추에 걸리는 부하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운전중에는 신체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체중이 허리에 계속 집중됩니다.
이때 시트에 접한 신체부위에 하중이 실리게되고 염증이 차츰차츰 분비되게 되는데 처음에는 모릅니다. 시간이 지나고 염증들이 커지면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이 나옵니다.

또 볼까요? 악셀이나 브레이크를 밟을 때 오른발을 계속 쓰기 때문에 허리 한쪽으로 부담이 발생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때 시트에 접한 신체부위에 하중이 실리게되고 염증들이 차츰차츰 생성되게 되는데 처음에는 모릅니다. 시간이 지나고 염증들이 일정수준 이상으로 커지면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이 나옵니다.

평소 운동이 부족한 사람이나 노령층은 허리주위 근력이 부족해 요통이 만성화되는 소견이 있습니다. 원인에서 언급한대로 요통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대로 앉는 것입니다.

“제대로 앉는 자세는 어떤 것이냐?”
일단 시트에 최대한 밀착해서 앉아라 라는게 포인트입니다. 밀착을 하게되면 시트에 밀착한 부위로 체중이 적절하게 분산됩니다.

그래서 등받이 각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뒤로 지나치게 젖히게 되면 시트에 하부요추가 밀착되지 않을 확률이 높고 그래서 요통이 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허리를 시트 안쪽까지 제대로 밀착시키고 등받이는 직각에서 100도 안에서 가깝게 세우시기 바랍니다. 제일 좋은 것은 머리와 허리를 모두 시트에 밀착시키는 것이 가장 좋구요.

시트접촉면이 증가할수록 부하를 분산시켜 체중이 집중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건 허리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사고가 날 때도 누워서 타는 분들은 크게 충격을 받습니다.

도저히 그 자세로 운전하기 힘들다는 분들은 허리 쿠션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누워서 운전할 때 허리가 뜨는 곳에 허리를 감싸는 쿠션은 체중을 분산하여 부담을 줄여줄 뿐 아니라 자세고정에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운전 중에 편한 자세와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는 자세는 다릅니다.

밀착해서 이렇게 앉는 자세가 허리에 부담은 덜게하지만 몸에 긴장도를 높이기 때문에 장시간 운전에는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피로해지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중에는 자신도 모르게 나쁜 자세가 되어버리죠. 중간중간 차에서 내려서 쉬더라도 긴장된 상태를 유지해야 허리에 체중이 걸리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을 둬야하는 위치는 손목이 핸들에 걸릴 때까지 의자를 당겨주면 좋구요.

무릎 각도는 120도 정도로 두셔야 장시간 운전을 해도 그나마 다리쪽에 힘이 가해지기 않습니다. 각도가 너무 작아지면 발목이나 정강이에 쥐가 납니다. 왼발이 발판에 편안하게 걸칠 수 있도록 시트를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 그런데 여기서 고민이 생깁니다.
(영상의 그림 참고)
의자에 앉는 자세에서 최대한 직각으로 앉으면 디스크 내압이 정상의 140%?
네 맞습니다. 서있는 것과 비교하면 무조건 앉아있는게 디스크 내압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여기서 아셔야하는게 운전하면서 손상이 많이 되는건 디스크탈출증보다는 허리와 골반 주변의 연부조직 손상입니다.

뒤로 누워서 타면 체중을 받으면서 허리 골반을 잘 잡아주는 인대나 연부조직이 손상됩니다.
이 연부조직이 손상되면 몸을 틀 때 상체를 숙이거나 펼 때 통증이 나올 수 있어요. 발목 삔 거랑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스크냐??아니면 내 소중한 연부조직이냐??
답은 90도에서 100도 정도가 적절한 타협점입니다.
사실 제일 좋은건 운전을 안하는 겁니다.

운전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 중에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치료를 해도 다시 좋지 못한 자세로 운전을 해야하는 상황은 어쩔 수 없죠. 운전을 오래해야하니 제때 치료 받으시기도 힘들기 때문에 호전되는 속도가 악화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요.
이런 분들에게 운전이 아픈 허리에는 정말 좋지 않다라고 말씀드리면,
젊을 때, 10시간 넘게 해도 안 아팠던 때를 생각하시며 쉽게 납득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지금까지 PAIN LAB 이었습니다:)

#운전 #운전자세 #운전중허리통증
5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398/06/09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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