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광고 모델로?…닮은꼴 한국학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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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광고 모델로?…닮은꼴 한국학생 인기 [앵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깜짝 길거리 공연에 나섰습니다. 물론 두 사람을 꼭 닮은 대역 모델이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 흉내를 낸 한국 학생은 재학 중인 대학의 명물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사람들로 가득 찬 서울의 홍대 밤거리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나타납니다. 소매를 걷는 손짓이나 인사하는 모습까지. 오바마 대통령과 매우 닮은 대역 모델입니다. 그런데 노래를 부르는 오바마 대통령 옆에 한 남성이 슬그머니 등장합니다. [레지 브라운 / 오바마 대통령 대역 모델] "내 친구 '킴'을 위해 박수 부탁드립니다." 지난 4월 제작된 온라인 가격 비교 사이트의 유튜브 광고 영상인데요. 능청스럽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흉내 내는 사람은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김민용 씨입니다. 광고는 물론 TV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홍대 김정은'으로 제법 알려졌는데요. 김민용 씨는 지난해 할로윈 파티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복장을 입고 흉내를 냈다가 큰 인기를 끌자 평소에도 이같은 복장으로 캠퍼스를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대학 생활 속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10초라도 웃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족하다는 겁니다. 실제로 하루에만 100번 이상 같이 사진을 찍자는 제의가 들어온다고 하네요. 민용 씨는 사람들의 웃음을 위해 김 위원장을 따라하기는 하지만 정치적으로 지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일부에서는 이런 민용 씨의 흉내가 북한 주민의 참혹한 실상을 희화화하는 것이라며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
9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394/07/16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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