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에 북 무기 줄수록 더 잘 파악될 것"…나토에 발끈한 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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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에 북 무기 줄수록 더 잘 파악될 것"…나토에 발끈한 북

[앵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정상들이 한 목소리로 북러 간 군사협력에 우려를 표하자 북한은 즉각 발끈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더 많이 지원할수록, 나토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이 깊어지는 데 우려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막을 내린 나토 정상회의.

북한은 이 성명이 "불법 문서"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미국과 나토야말로 세계 평화의 중대 위협이라고 책임을 돌렸는데,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호주 등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참석해 협력 범위를 넓혀나가는 점도 경계한 거로 해석됩니다.

나토를 겨냥한 북한의 비난 배경에는 우리 정부와 나토 사이의 정보공유 확대가 있습니다.

북한 무기가 우크라이나전에서 실제 사용되면 관련 동향을 우리나라와 나토가 공유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를 통해 북한 무기가 실전에서 어떤 위력을 발휘하는지 더 잘 파악할 수 있을 거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호진 / 국가안보실장(연합뉴스TV 출연)] "우리는 실제 북한과 무력충돌을 겪지 않고서도 북한 무기의 어떠한 특성 장단점을 충분히 파악할 수가 있고요.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많이 주면 줄수록, 우리는 북한의 무기에 대해서 점점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북러 정상회담 이후 다탄두·초대형 탄두라 주장한 미사일 시험 발사에 번번이 실패했지만, "성공했다"는 보도를 냈던 북한.  

러시아에 무기를 팔아야 하는 북한이 체면을 구길 수 없기 때문에 거짓말한 거란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불량 문제를 보완하려는 움직임도 우리 정부에 포착되고 있습니다.

[장호진 / 국가안보실장(연합뉴스TV 출연)] "북한 무기가 불량률이 높다고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실제로 지금 러시아에 팔기 위해 그것을 보완하는 동향도 포착이 되는데…"

북한이 이번 달 중으로 또 초대형 탄두 시험발사를 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email protected])

#NATO #무기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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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هفته پیش در تاریخ 1403/04/23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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