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인의 땅의 역사] 113. '역사 없는 민속촌, 테마공원 서울

박종인의 땅의 역사
박종인의 땅의 역사
25.4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2 سال پیش - 문화재청은 문화재 ‘복원’을 ‘재현’이라고 부르며
문화재청은 문화재 ‘복원’을 ‘재현’이라고 부르며 자체 원칙을 파괴하는데, 유독 광화문 월대 공사에는 철저한 원칙을 고수한다. 경복궁 경회루를 동서남북 사방으로 에워쌌던 담장은 식민시대 때 철거됐다. 담장을 모두 복원하고 전망대를 설치하려던 문화재청은 동쪽과 북쪽 담장만 복원했다. 이유는 ‘관람객 편의’. 경복궁 동쪽에는 1915년 총독부가 만든 ‘총독부미술관’ 부속건물이 남아 있다. ‘일제가 훼손한’ 대표적인 건물인데 철거하지 않고 있다. 현재 용도는 경복궁관리사무소. 문화재청이 설정한 경복궁 복원 기준연도는 1888년이다. 완공 직전인 덕수궁 돈덕전은 2층이던 건물을 3층으로 증축했다. 추가된 3층 용도는 덕수궁 관리사무소다. 대한문 앞에는 원래 규모에서 축소된 형태로 월대를 공사 중이다. 축소한 이유는 ‘보행자 편의’. 엉망진창.
2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401/12/23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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