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53일 만에 원 구성 합의...과방·행안 1년씩 / YTN

■ 51일째 이어지던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장기 파업사태가 노사 협상 타결로 파국을 피했습니다. 막판까지 신경전을 벌인 손해배상 소송은 미결로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여야가 국회 공백 상태가 된 지 53일 만에 후반기 원 구성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막판 쟁점이던 과방위와 행안위 상임위원장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1년씩 번갈아 맡기로 했습니다.

■ 생산자물가가 두 달 연속 9.9% 상승하며 19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2∼3개월 뒤 직접 영향을 받는 소비자물가도 강한 상승 압박을 받게 돼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위중증 환자가 1주 새 두 배가 되고 숨진 환자도 55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최근 코로나에 두 번 이상 감염되는 재감염자도 늘고 있는데, 3명 중 1명은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 한일 방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18년째 이어갔습니다. 우리 정부는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를 초치해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 많은 차량이 오가는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면허 없이 헬멧도 쓰지 않은 10대 여성 2명이 전동 킥보드를 타고 유유히 달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경찰이 출동하면서 위험한 질주는 다행히 3분 만에 끝이 났습니다.

■ 올여름 장마는 주말 밤부터 일요일까지 전국에 막바지 비를 뿌린 뒤 다음 주 수요일쯤 활동을 마칠 전망입니다. 이후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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