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보고서] 호르몬 분비 적신호…갑상샘질환의 모든 것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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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5 سال پیش - ■ 박정환 /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 박정환 /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앵커] 갑상샘은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하고 신체 대사와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이러한 갑상샘에 문제 생기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오늘 (내 몸 보고서)에서는 '갑상샘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저희가 갑상샘에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 하면 갑상샘 저하증과 갑상샘 항진증 2가지를 들게 되는데요. 각각 어떤 질환인지 소개 부탁 드립니다. [인터뷰] 갑상샘은 우리 목 앞 한가운데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 아래쪽, 기도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기관입니다. 갑상샘은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요오드를 이용하여 갑상샘 호르몬을 만들어 내, 몸의 체온을 유지하고 대사량 조절을 통해 신체 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인데요. 우리 몸에서 필요한 만큼 갑상샘 호르몬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 갑상샘기능저하증이고요. 반대로 우리 몸에서 필요한 것 이상으로 과도한 갑상샘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것이 갑상샘기능항진증입니다. 추가로 갑상샘기능저하증과 갑상샘기능항진증이 갑상샘 저하증, 갑상샘 항진증으로 용어가 바뀌었는데요. 현재 두 용어가 모두 사용되고 있는데 진료실에서는 갑상샘기능저하증과 갑상샘기능항진증이 더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갑상샘저하증과 갑상샘항진증 이 2가지 질환에 있어서 나타나는 증상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인터뷰] 갑상샘 호르몬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갑상샘기능저하증과 갑상샘 호르몬이 과다하여 발생하는 갑상샘기능항진증은 정반대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갑상샘기능저하증의 경우, 우리 몸에서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식욕이 감소하고 체중이 증가하며, 추위에 잘 견디지 못하고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또 변비가 발생하거나 심장 박동수가 감소할 수 있고요. 반대로 갑상샘기능항진증의 경우,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내기 때문에 식욕이 증가하고 체중이 감소하며, 더위에 잘 견디지 못하고, 피부가 축축해지고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앵커] 정반대 증상이네요? [인터뷰] 대변을 자주 보거나 설사가 계속되기도 하고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여 두근거림을 느끼고 손이 떨리거나 불면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갑상샘기능저하증과 갑상샘기능항진증 모두 지속적인 피곤함 혹은 기운이 없다고 느낄 수 있는데요. 갑상샘기능저하증의 경우, 오랜 시간에 걸쳐 매우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이러한 증상을 뚜렷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갑상샘기능항진증의 경우에는 환자 스스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두 질환 모두 부종이 발생할 수 있고, 갑상샘 비대가 발생하여 목이 불룩하게 나올 수 있고요. 젊은 여성에서는 모두 월경불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앵커] 두 질환이 정반대의 증상을 보이지만, 부종이나 목에 앞부분이 튀어나오는 증상 월경불순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럼 이 각각의 원인이 있을 것 같습니다. 왜 걸리게 되나요? [인터뷰] 원인은 다양한데요. 갑상샘기능저하증은 하시모토 갑상샘염이 대부분이고요. 이외에 갑상샘 수술이나 약물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샘기능항진증은 대부분 그레이브스병에 의해 발생합니다. 하시모토 갑상샘염과 그레이브스병은 모두 자가면역 질환으로, 하시모토 갑상샘염은 우리 몸의 면역반응이 갑상샘을 지속해서 파괴하여 ...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
5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398/05/15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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