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달리아BlueDahlia(2020작)-한국애니고 19기 졸업작품

T i t l e : 블루달리아 BlueDahlia Directors : 김민주, 김세은 Running Time : 9‘ 56“ Technique : 2D Animation 시놉시스(Synopsis) 10살 막내 공주 로지는 마을에서 열리는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몰래 성벽 개구멍을 찾는다. 그러던 도중 인기척을 느끼고 비슷한 나이의 한 아이를 만나게 되고, 로지는 그 아이와 함께 축제를 즐기며 친해지게 되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아이는 사라진 뒤. 결국 기사들에게 발각된 로지는 다시 왕궁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그 날 만났던 소중한 인연을 궁금해 하고 아쉬워한다. 시간이 흘러 19살이 된 로지는 이른 아침, 돌아오는 축제를 즐기기 위해 또 다시 몰래 왕궁을 빠져나온다. 뒷골목에서 기사들에게 들키지 않고 마을을 둘러볼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찾던 로지는 자신을 호위해 주겠다는 한 사람을 만나 함께 축제가 열리는 마을로 떠나게 된다. 해가 저물어가고, 로지는 그 사람의 얼굴에서 익숙한 느낌을 받지만 머뭇거리기만 한다. 점점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고 로지는 자신을 성으로 가는 다리까지 바래다 준 이를 보며 용기를 내 10년 전 축제에서 만났던 친구의 이름을 부른다. 10-year-old youngest princess Rosie sneaks into the wall to watch the festival in the town. In the meantime, she feels the presence and meets a child of a similar age, and Rosie enjoys the festival with the child and becomes close, but when she comes to her senses, she disappears. Rosie, who was eventually discovered by the knights, moves back to the palace, wondering and regretting the precious relationship she met that day. After a while, Rosie, who turned 19, sneaks out of the palace again early in the morning to enjoy the returning festival. Rosie, who was looking for someone to help her to look around the village without being caught by knights in the back alley, meets a man who said he would protect her and leaves for the village where the festival is held together. As the sun goes down, Rosie feels familiar with the man's face but only hesitates. It's getting closer and closer to parting, and Rosie takes courage to call the name of her friend whom she met at the festival 10 years ago, seeing someone who walked her to the bridge to the castle. 기획의도(Purpose of production)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 그리고 가끔은 지나가는듯한 짧은 만남이 소중한 사람과의 연결점이 될 때도 있다. 살면서 만나게 되는 무수한 그 연결점은 자신의 의지와 용기에 따라 좋은 관계로 발전하기도 하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사라져버리기도 한다. 삶 속에서 마치 짜여진 것처럼 일어나는 이러한 만남의 순간들을 이용해 자신과 상대방의 소중한 인연의 줄을 놓치지 않고 다가가는 모습을 주인공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In our lives, we meet many people and make connections. And sometimes a short meeting like passing by becomes a connection to a precious person. The countless connections you encounter in your life develop into a good relationship depending on your will and courage, or disappear as if nothing had happened. I wanted to show through the main character that he approaches without missing the precious lines of his and his counterpart by using these moments of meeting that happen as if they were woven into his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