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색 티셔츠' 젤렌스키 유엔총회 연설 "전쟁범죄 처벌돼야"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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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6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10 ماه پیش - '국방색 티셔츠' 젤렌스키 유엔총회 연설
'국방색 티셔츠' 젤렌스키 유엔총회 연설 "전쟁범죄 처벌돼야"
  (서울=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국방색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수십만 명의 어린이를 납치해 가족과 모든 관계를 끊고 우크라이나를 증오하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인종 말살"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점령지 전부 또는 일부를 인정받기 위해 세계 시장에서 식량 부족을 무기화하려 시도한다"며 "식량과 에너지, 어린이 등 모든 것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따금 주먹을 쥔 손으로 연단을 두드리는 등 격정적인 그의 연설에 각국 정상과 참석자들은 박수를 보내며 호응했습니다.

   반면 드미트리 폴랸스키 유엔 주재 러시아 차석대사를 포함한 러시아 대표단은 고개를 숙이고 수첩에 무언가를 적거나, 휴대전화를 만지거나, 시선을 딴 곳에 두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점령자들은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야 하고 전쟁범죄는 처벌돼야 하며, 추방된 이들은 돌아와야 하고 점령지는 반환돼야 한다"며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는 말로 연설을 마쳤습니다.
   제작: 진혜숙·송지연
   영상: 로이터·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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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06/28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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